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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려다 하루에 7번 거절당하는 안내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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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려다 하루에 7번 거절당하는 안내견의 하루


밥 먹으려다 하루에 7번 거절당하는 안내견의 하루 - 꾸르
 

시각장애인과 어디든 함께 갈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해놓은지도 어느덧 20년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는데 여전히 “개는 안된다”며 출입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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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한 취재진이 안내견은 거부하면 안된다는걸 설명해보지만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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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는 말을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안된다고 하면 안내견이 제일 먼저 고개를 돌려 나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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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아간 2층도 바로 내려와야했습니다

먹고싶던 파스타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어디든 받아주는 곳을 헤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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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곳을 찾았습니다. 7번의 거절을 당한 뒤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소리지르는 사람은 없었으니 이정도면 재수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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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배를 탔는데 윽박을 지르며 차들이 주차된 이런 곳으로 쫓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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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를 하며 적반하장으로 경찰에 시청에 전화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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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동해도 떳떳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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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내견은 그냥 강아지가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존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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