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눈물 없이 못 보는 장면 > 이슈 유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이슈 유머

'아이캔스피크' 눈물 없이 못 보는 장면

본문

 

 

본인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세상에 밝힌 나옥분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며칠 지나 가게로 왔는데

 

평소 친하던 슈퍼 진주댁이 옥분 할머니를 피하기 시작 ㅠㅠ

 

 

 

 

 

 

 

 

이봐! 진주댁! 진주댁!!!!!!!!!!!! 

 

요즘 왜 나를 피하는거여?!!!

 

 

 

 

 

 

 

 

 

- 제가 언제요?

 

 

 

이거 봐!

 

지금도 내눈을 피하고 있잖여!

 

나같이 험한 과거를 가진 년 하고는 친구를 하고 싶지 않다 이거여?

 

 

 

- 아, 그게 무슨...

 

 

 

길에서 마주쳐도 못 본척허고!!!!

 

 

 

 

 

 

 

 

 

서운해서 그랬어요!

 

서운해서!

 

몸살이 날 정도로 서운해서!

 

 

 

 

 

 

제가 요 며칠 형님이 얼마나 괘씸했는지 알아요?

 

형님하고 내하고 지낸 세월이 얼만교.

 

아 근데 어떻게 내한테 요만큼도 얘길 안하고!

 

미리 귀뜸이라도 줬으면,

 

내가 어떻게든 뭐라도 도왔을거 아잉교!

 

제가 그래 못 미더웠던교?

 

제가 아주 형님 속도 못 알아줄 만큼 그런 얼띠기로 보였던교?

 

 

 

- 아니여, 진주댁이 얼마나 나한테 위로가 됐는디.

 

 

 

 

 

 

근데 왜그래쓰여.

 

그 동안 그 마음, 마음이 아니었을낀데...

 

 

 

 

 

 

 

형님 누가 손만 대도 질색하고 싫어했던거...

 

아유, 그게 아유, 내는 그런줄도 모르고...

 

 

 

 

 

 

- 미안햐, 저엉말로 미안햐.

 

 

 

 

 

아유, 모진양반.

 

진즉에 얘길 하지.

 

그 긴 세월을 혼자서 아유, 얼마나 힘드셨을꼬.

 

아프고 쓰렸을꼬.

 

아이고 행님이요. 엉엉 행님이요.

 

 

 

 

이 영화로 나문희님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반대에서 연기하신 엄혜란님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갔지만 아쉽게 수상은 못한..

추천0 비추천 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3,74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게시물 삭제 요청 : [email protected]
Copyright © JJTV.KR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