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우측윙어로 불리는 절름발이 > 이슈 유머

는 바로 작은새 가린샤

 

척추가 S자로 휘었고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6cm가 짧았고

소아 마비와 8살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1962년에 펠레가 없는 카나리아 군단을 이끌고 세계를 재패한 선수.

 

선수시절 가린샤의 다리.

다리가 기이한 것이 확실하게 보인다.

 

53년에 브라질 리그의 명문팀인 보타포구에서 데뷔하여 전성기를 보냈다.

그가 데뷔하고 3년뒤 펠레도 브라질 리그에 뛰어들었을 때 두 선수의 퍼포먼스는 메날두 정도였다고..

허나 메날두보다 무서운 점은 둘이 같은 국적이라는 점.

 

그가 보타포구에서 입단테스트를 치룰때 감독은 그의 상대로

니우통 산체스라는 남미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백을 붙여버린다.

(자꾸 입단하고 싶다고 하니 귀찮게 하지 말고 빨리 꺼지라는 셈)

 

하지만 니우통 산체스는 가린샤에게 알까기도 당하는 등 그야말로 탈탈 털려버렸다.

산체스는 감독에게 저 선수를 상대하기 싫으니 우리팀과 빨리 계약한다고 말했고 가린샤는 바로 프로데뷔.

그 후로 가린샤는 보타포구와 카라니아 군단의 전설이 되었다.

 

이렇게 데뷔부터 쩔었던 가린샤의 최대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페인팅을 활용한 드리블.

1960년대의 기술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인 느낌이 풍기는 드리블

가린샤의 천재적인 드리블능력은 리그 국대 모조리 ㅆㅣㅂ어먹을 정도였다.

역대 최고라는 타이틀에 맞게 드리블만 좋은 것도 아니었다.

 

당연히 크로스 기술도 수준급이었고

(저런 크로스나 패스를 자주 받는 선수가 바로 펠레였다.)

 

슛의 힘과 정확도 역시도 좋아 현역시절 골도 많다.

국가대표에서는 지지,펠레와 함께 프리킥을 돌아가며 찰 정도로 프리킥기술도 좋았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망가진 몸을 이끌고 나간 1966월드컵에서의 프리킥이 유명하다.

이쯤되면 킥능력 자체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불가리아전에서 33세의 나이에 넣은 프리킥 골.

해당 대회에서 헝가리전에서의 극심한 부진으로 66월드컵 탈락의 주범이 되었지만

불가리아전 프리킥은 노장시절 가린샤의 위엄을 충분히 보여준다.

 

가린샤의 위엄을 보여주는 주요 커리어 및 업적

 

FIFA 월드컵 2회 우승(1958,1962)

1962 FIFA 월드컵 득점왕+우승+골든볼

보타포구 614경기 245골

국가대표 50경기 12골

국가대표 50경기 43승 6무 1패

 

커리어 통산 742경기 288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