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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말하는 임권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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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얘기 꺼내자마자 표정이 안좋아지심

(현재 이상아 모습 맞음. 예전하고 얼굴 존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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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선배 배우 이승현한테

"원래 캐스팅할떄 대본 먼저 주는거 맞죠?"

이러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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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 ㅇㅇ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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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이상아가 한말 그대로 옮겨씀..)

" 근데 저는 대본이 아직 안나왔으니까 좀있다가 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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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 하고 기다렸다가 '대본 나왔으니까 받으러 오세요' 해서 받으러 와갖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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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제 대사가 괄호밖에 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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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고 괄호 안에 뭐뭐뭐뭐하고 괄호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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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문도 어린아이로써는 이해를 못하는 그런..내용의 지문들만 있어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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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 아 좀 야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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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야했어요. 아까 딱 뽀뽀하는 장면에서 스톱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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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 뒤에 바로 이제.. 손이 제 엉덩이로 올라와서..막 시작이 되는 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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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 경악함. 그와중에 한가운데 동현이 어떻게해야될지 모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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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마도 너무 놀라시는거예요 보더니..

그래서 전화해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감독님께서 저희 엄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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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찍 결혼했으면 상아만한 딸이 있을텐데 그런걸 내가 시키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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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따라와라..그래서 그거 믿고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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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처음에는 약간 뽀뽀정도?

저도 할 수 있을만큼의 진행을 다 하다가

결국 마지막 촬영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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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튜디오에 갔더니,(여기서부터 중요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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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는~옷벗어야 된다~ 벗어야된다~ 벗어야 된다' 

이러고 노래를 막 부르시는거예요.

(그 얼레리꼴레리 멜로디로 한거 맞음ㅋㅋㅋㅋ 다 큰 어른들이 중학교 2학년짜리 여자애한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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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한다고, 내가 왜하냐고, 나 감독님이 그거 안시켜준다고 했는데, 왜그러시냐고 했어요"

(이부분 ㅈㄴ 속사포로 얘기함..)

"안하겠다고 막 울고 짐싸서 가야되겠다고 움직이려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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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분들이 감독님을 모시고 오더라구요.

임권택 감독님을 모셔와갖고, 냉정하게 한마디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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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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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으면, 이때까지 찍었던 필름 값 니가 다 물고 가도 돼!"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중 2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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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찍었어요.. 다 전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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