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북한병사 북에서 현대 갤로퍼 테라칸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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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가 북한에서 한국산 테라칸 갤로퍼를 몰았다 한다
22일 중증외상센터에 따르면 귀순병사는 중학교(여기선 고교)를 졸업하고 곧장 군에 입대해
8년째 복무중
이라 한다
북한에서 운전병이었을것으로 추정된다
운전병인데 왜 차를 도랑에 빠뜨렸나는 물음에는 대답을 안했다
귀순병사는 "개성에는 이런 차(테라칸)가 많다, 자동 수동기어 차량을 다 몰아봤다"며
상표를 뗀 채 북한에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 민간 차량을 갖다 쓰는것 같다고 말했다
허나 현대는 북한에 테라칸을 수출한적이 없고, 중국에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금강산 개성의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SUV를 사용했었는데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운용하던
우리 측 기업 소유의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병사는 센터장에게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 했다
이 센터장이 병사에게 “이 순간 당신에게 수혈하는 피는 남한 사람들의 소중한 헌혈로 모은 것”이라고 알려주자 병사는 “고맙습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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