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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을 울린 남동생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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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이 어렸을때 20살 이전에 죽을수도 있는 
등에 혈관이 엉켜 붙은 혈종관련 희귀병을 앓음.
수술만 8번인가 하고 유서까지 썻엇다고
 
어머니가 김지영 보살피느라 동생 학교여행 가는데 도시락도 못챙겨줘서 
엄마가 대신 3만원 줬는데 그돈 하나도 안쓰고 수술받은 누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사옴
 
수술끝나고 나온 김지영도 어린데다 너무 아파서 시계모양으로 된 목걸이를 집어던짐 산산조각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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