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남달라 투잡 뛴 운동선수 > 이슈 유머

보 잭슨


미국 4대 스포츠인 MLB와 NFL에서 동시에 뛴 이력을 가진 선수.

그냥 뛴 수준이 아니라 유이하게 NFL & MLB 두 종목에서 올스타가 된 경험이 있는 선수.

1986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지명됐으나 탬파베이가 야구와의 투잡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리자 계약을 거부하면서 NFL 입성을 고사했었다.

이듬해에 열린 드래프트에서도 본인의 투잡에 대한 의지가 워낙 완강해서 모든 팀들이 포기하고 지명을 건너뛰고 있던 중, 기행을 일삼는 구단주로 유명한 알 데이비스가 구단주로 있는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가 투잡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잭슨을 7라운드에서 과감하게 지명하고 입단시켰다.

잭슨도 처음에는 일단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다가 이 소식을 듣고는 이를 수락, 마침내 보 잭슨의 투잡의 꿈이 성사된다.

3할을 칠만큼 정교한 타자는 아니었지만 타고난 신체능력이 좋은 편이라 4시즌 동안 꾸준히 20홈런 이상씩 기록하였으며 20개 이상의 도루를 하기도 하였다.

1989년에는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며 올스타전에 출장하여 MVP가 되는 등 커리어하이를 찍는다.

디온 샌더스

미식 축구 선수로서는 역사상 최고의 코너백(상대 리시버를 수비하는 역할) 중 하나

미국 스포츠 역사상 유일하게 슈퍼볼과 월드시리즈 양쪽에 다 출전해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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