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에 담긴 K-감성(스압) > 이슈 유머

 

 

 

한강다리에서 투신자살

 

 

 

 

 

현서에게 새 핸드폰을 사주려고 '열라면 컵'에 동전 모은 강두

 

 

 

 

 

 

할아버지!!!!

- 노인네 장사해야지 우리끼리 봐~

 

 

 

 

 

"너 임마 4번 돗자리에서 항의가 들어왔어

오징어 다리가 구 개라고. 네가 떼먹어버렸냐?

 

손님 입장에서는 보면 말이야 오징어 맛이라는 것이

몸통 맛도 있지만은 다리 맛이 또 어디냐?

 

돈 준 사람 입장에선 다 그런거야"

 

(주머니에서 오징어 다리를 꺼내는 강두)

 

 

 

희봉할배의 오징어학 개론

아홉 개가 아닌 구 개가 포인트 ㅇㅇ

 

 

 

 

 

 

"(맥주캔 던진 뒤) 자 안주도 먹어라"

 

안주도 던져주는 게 한국인의 인심

 

 

 

 

 

클래식 들으면서 실핀으로 손톱에 낀 때 빼고 있는 헤드폰녀

 

 

 

 

 

 

난리난 합동 분향소 + 유니폼에 박힌 수원시청 + 주머니에서 나오는 동메달

 

"현서야... 네 고모가 동메달 땄단다 ㅠㅠ"

 

 

 

 

 

 

안 오면 서운한 취객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현서야 네 덕에 우리가 다 모였다 네 덕에!!!! (오열)"

 

 

 

 

 

이때다 싶어서 달려드는 취재진들

 

"시발 뭘 찍어!!!! 시발 절로 안 꺼져?!!"

 

 

 

 

 

올라간 딸의 옷을 내리는 변희봉ㅋㅋㅋ

 

 

 

 

 

경비아저씨 등장

 

"2487 아반떼!!!! 아반떼 없어요?!!!!!!

아줌마는 알만한 사람이 주차를 그렇게 하면 어떡해요!!"

 

 

'아반떼' '알만한 사람'

진하게 풍겨오는 K-감성

 

 

 

 

 

정치인 등장

 

바로 정치인 쪽으로 몰려드는 기자들

널브러진 가족들은 방해되니까 저쪽으로 치워버림

 

 

 

 

 

현서 엄마는 애만 뚝 싸질러 놓고 도망친 게 벌써 13년째다

 

- 시발 나라도 도망가겠다

잠이 오니 이 상황에 잠이 와?

 

 

 

 

 

"아무튼 여러분들은 저의 통지에 따라서

빨랑빨랑 움직여주는 게 여러분들한테 이득이다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말투 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끌고올 땐 개 ㅈ또 생난리를 피더만"

 

끌고 올 때는 난리더니 병원 오니까 개허접한 방치

 

그 와중에 뒤에 간호사가 904호 이동하라니까

에이 씨 뭐야-!!!!! 하면서 사람들 원성ㅋㅋㅋ

 

 

 

 

 

선생님 언제쯤 집에 갈 수 있습니까?

- 집에 못 가요~ (귀찮)

 

 

 

 

 

등에 뭐 있는 거 같아 ㅠㅠ

- 너 목욕 안 해서 그런 거여

 

 

 

 

 

"순경 양반 우리 점잖은 사람들끼리 얘기합시다 애들이 그러는건데..."

 

조용히 돈뭉치 꽂아주는 희봉할배 ㅋㅋㅋ

 

 

 

 

 

뭔 민중의 지팡이.. 말투가 왜 그러니?

- 그럼 넌 왜 그러니?

 

 

 

 

 

내 친구 조카사위의 매형이 경찰서에 있다 그랬는데

 

- 그렇게 여러 다리에 약발 꽤나 있겠다

 

그러는 넌 4년제 대학까지 나온 놈이 경찰 설득 하나 못 시키냐

 

- 여기서 4년제는 또 왜...

 

 

 

 

한국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시방 내려가고 있는 중인데 B4-A3?? ㅇㅇ

...내가 시방 뭐라 그랬냐?

 

-B4-A3!!!!!!!

 

 

 

 

 

그 와중에 못 탄 남주

 

 

"저저 빙신 같은...."

 

"막내야 어서 와!!!!!!!!!!!!ㅠㅠㅠㅠㅠㅠ"

 

 

 

 

 

"나 쟤 누군지 알어 저년이 저.. 음성변조하면 모를 줄 알고?"

 

 

 

미친거같은 간호사 인터뷰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이에요 이 한마디가 여러 의미를 담은 최대한 좋게 표현한 쌍욕

 

 

 

 

 

뭐야 왜 나만 안 나와?

 

- 별 특징이 없잖아 작은 오빠는 / 쎄고 쎈 게 대졸 백수인데

 

조국의 민주화에 몸 바쳤더니 취직도 안 시켜주고 말이야....

 

 

 

 

 

 

"총도 이게... 씨바 무슨 민방위 훈련도 아니고"

 

 

 

 

 

도대체 왜 저래... 애도 아니고ㅉㅉ

 

- 냅둬라 지 몸 소독한다고 저러는 거여

현서 만나서 병균 옮기면 큰일 난다고...

 

 

 

여기 나름 감동적인 장면인데 존나 터짐ㅋㅋㅋㅋ ㅠㅠㅠ

이 장면 전까지 가족들이 현서 찾는거 진지하게 보여주다가 저 장면 뙇 나오니까 ㅋㅋㅋㅋ 블랙코미디

 

 

 

 

 

 

"너희들도 알다시피 가뜩이나 엄마도 없이 크는 놈이 불쌍하게시리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남의 밭에 가서 서리질이나 하면서 유기농 식단으로 끼니를 때우다

밭 주인한테 걸리면 작살나게 얻어 터지고

그러다 보니까 한참 자랄 나이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틈만 나면 병든 닭처럼 졸기나 하고...

 

여기도 좀 거시기 돼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새끼 잃은 부모 속냄새를 맡아본 적 있어?

부모 속이 한번 썩어 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진동하는 거여"

 

 

 

 

 

 

연봉이 한 6,7천 돼?

- 카드빚이 6,7천이다

 

 

 

 

 

현상금이요 세금 얼마나 떼죠?

- 아 그 현상금은 비과세 기타 소득이라서 세금 자체가 아예 없어요

 

 

 

 

 

바베큐 파티 중인 관리인들과 미군

 

"잔치 났어? 이 개새끼들아?"

 

 

 

 

 

자 돈은 준다

- 이 쉐끼가 이게.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나 

 

 

 

 

 

데모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신궁의 나라 한국.....!!

 

 

 

 

 봉준호감독 진짜 천재인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