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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까지 출동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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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이륙 전 승객 한 명이 제주도 날씨가 안 좋아 못 가겠다며 내리겠다고 소동을 부렸습니다.

국가정보원 요원과 폭발물 처리반까지 출동했고, 다른 승객들은 2시간 반 동안 항공기 안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행 항공기 안에서 승객들이 승무원에게 거세게 항의합니다.

기내에는 안내방송이 반복해서 흘러나옵니다.

[기내 방송 : 국가정보원 요원과 폭발물 처리반, 두 곳에서 (항공기를) 보고 있습니다.]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어제 오후 5시 25분쯤 승객 270여 명을 태우고 활주로로 들어서던 진에어 항공기에서 32살 여성 김 모 씨가 갑자기 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인 겁니다.

[당시 탑승객 : 제주도 날씨가 안 좋으니까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비행기를 돌려달라고 했대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조건 내려달라고….]

결국 항공기는 탑승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이륙하던 승객이 내리기를 원할 경우 테러 시도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하는 보안 규정에 따라 국정원과 폭발물 처리반까지 나섰습니다.

[진에어 관계자 : 한 사람이 내리는데 그 사람의 자리만 검사하고 짐만 검사할지…. 다 국정원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제주 날씨 안 좋아 내리겠다" 소동에 국정원까지 출동

 

결국, 승객들은 항공기 안에서 대기하다가 예정 시간을 2시간 반이나 넘긴 뒤에서야 제주도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국정원과 경찰 등이 김 씨를 조사한 결과, 김 씨는 날씨가 안 좋아서 내리려고 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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