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뮤직비디오, 유튜브서 차단…SM 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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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를 떠나 미니앨범을 내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타오(본명 황쯔타오)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차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대만 매체 둥썬뉴스는 타오가 엑소의 타오에서 'Z.TAO'로 이름을 바꾸고 23일 중국에서 컴백한 가운데, 그의 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공개 하루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와 함께 타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던 유튜브 페이지를 캡처한 화면을 첨부했다. 화면에는 중국어로 "SM엔터테인먼트의 저작권 성명에 따라 이 영상은 재생될 수 없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실제로 이 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타오의 솔로 앨범 관련 5개의 영상은 모두 재생이 되지 않도록 돼있으며 "이 동영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남아 있다.
타오는 지난 4월 부상 악화 등을 이유로 소속팀인 엑소를 탈퇴할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중국에서 독단적으로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한 건 지난 7월 23일이다.
중국에서 개인공작실을 설립하고 예능 출연, 음반 발매 등 활동을 강행하고는 있지만 타오는 법적으로는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상황.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타오의 활동 강행에 제동을 걸고자 내린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오는 23일 발매한 미니 앨범에서 직접 쓴 가사에 한국에서의 엑소 활동을 후회한다는 내용을 담아 엑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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