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벌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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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69)는 어마어마한 부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4일 기준) 경제 매체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45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로 추산했다.
트럼프는 세계적인 부동산투자개발그룹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Trump Organization)'을 운영한다. 그는 아버지에게 가업을 이어받아 사업을 불려왔다. 그는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선거운동에도 후원금이 딱히 필요 없다는 뜻을 밝혀 왔다.
그는 얼마나 부자인 걸까?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 부동산 12곳을 골라봤다.
1. 트럼프 월드 타워
미국 뉴욕시티 맨해튼에 있다. 주거용이다.
이하 위키미디아
뉴욕시티 5번가에 있다. 65층짜리 복합용 건물이다.
뉴욕시티 맨해튼에 있다. 건물 높이가 229.3m에 이른다.
뉴욕시티 맨해튼 40 월스트리트에 있다. 트럼프는 이 건물을 매입해 재단장하고는 큰 이익을 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호텔 건물이다. 98층으로 이뤄졌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다. 호텔,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64층을 자랑한다.
뉴욕시티 맨해튼 센트럴 파크 서쪽 콜럼버스 서클에 있다. 주거용이다. 건물 높이는 178m에 이른다.
미국 맨해튼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다. 최고급 콘도미니엄 아파트 120가구와 펜트하우스 8가구가 들어섰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은 2004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카운티에 있는 맨션용 땅 4000m²를 사들였다. 팜 비치는 유명 휴양지다.
뉴욕시티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있는 아이스링크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이 운영을 맡았다.
11.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이 미국에 보유한 골프장 7곳 가운데 하나다.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손을 뻗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트럼프 골프장이다. 사우스에어셔 주에 있다.
트럼프는 직접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외에도 '트럼프'라는 이름을 부동산 개발업자에 빌려주기도 한다. 한국에도 '트럼프' 이름이 새겨진 건물이 있다. 아래는 '트럼프' 이름을 포함한 부동산이다.
미국 뉴욕시티 맨해튼에 있다. 주거용 건물이며 모두 54층이다.
- 트럼프 소호
뉴욕시티 맨해튼 소호에 있는 호텔 콘도미니엄이다. 2010년에 완공됐다.
- 트럼프 타워 이스탄불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복합 건물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다. 57층인 이 건물은 2012년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에도 '트럼프' 이름을 딴 건물이 여럿 있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트럼프 단지'는 모두 6곳이다. 서울에 3곳이 있고, 대구와 부산 등지에 3곳이 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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