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이라 불린 안토니오 카사노 데뷔골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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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카사노가 인테르 상대로 터뜨린 데뷔골
상대는 파누치(2002 월드컵 대표)와 블랑(프랑스 레전드 수비수)
17살의 침착함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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