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숙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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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선수 눈나 카트리 릴린페라는
기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올림픽 선수촌내
핀란드 선수들 숙소에 입촌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하수구가 막혀
화장실이 넘쳐오르고
베란다 문틈사이로 바람 존나게 들어와서
어떡하냐고 고심하던차에
베란다 안쓰기로하고 그냥 테이프로 밀봉해버리고
3일전엔 숙소 스프링클러가 터져서
숙소 전체가 물바다가 됨
이 모든 고초를 겪은 카트리누나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예선에서 24등 8강에서 5등으로 마무리하고
탈락하게됐다함
올림픽 숙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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