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미·일·호주와 태평양 합동작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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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지난달 환태평양훈련(RIMPAC)이 종료됨과 동시에 미·일·호주와 하와이에서 괌으로 이어지는 태평양 해상에서
미국 주도의 해군 합동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작전에는 림팩 훈련을 위해 해군이 하와이에 파견했던 7,600톤급 KD-3급 최신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과
4,400톤급 KD-2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링스 작전헬기 2대와 500여명의 병력도 투입됩니다.
작전을 주도하는 미7함대는 한·미·일·호주 합동작전에 대해 “동맹국의 굳건한 관계”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해군 림팩전대장 김성환 대령도 이번 합동작전에 대해 “참가국 간의 우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안보상황에서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현재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 체제를 구체화하며 한국의 참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미·일·호주 합동작전 참가가 주목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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