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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원자로를 만들려 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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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독특한 법령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의 원자로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인데요

세상 대부분의 법이 그렇듯, 이 법이 생긴 이유는 시도한놈이 있었어서 입니다.

그 주인공은 David Hahn이라는 소년인데요

 

뒷마당에 원자로를 만들려 한 소년 - 꾸르

보이스카우트 뱃지를 따고싶어 과학실험을 구상하던 이 소년은 몇가지 재료를 이용해 원자로를 만드는 계획을 세웁니다.

아메리슘은 화재 경보기에서, 토륨은 캠핑 랜턴에서, 트리튬은 조준기, 라듐은 야광시계에서 추출해 낸 뒤 원자로를 제작하는데요


뒷마당에 원자로를 만들려 한 소년 - 꾸르

다행히도 연쇄반응은 안 일어났지만 약 3 시버트 정도의 방사능이 방출됐고, 순간적으로 큰 피폭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방사선 관련 종사자의 1년 피폭량 한도가 연간 30 밀리시버트 정도로, 해당 수치의 1/100에 해당합니다.


뒷마당에 원자로를 만들려 한 소년 - 꾸르

이후 인근지역은 방재되었고, 미국은 '개인은 원자로를 가질 수 없다'는 법을 제정합니다.

데이비드 한은 이후 보이스카우트에 가입하였지만, 이후 마약중독과 정신병을 앓다 알콜중독으로 36세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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