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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을 못견뎌 마약을 한 일본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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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메스암페타민(흔히 아는 히로뽕)을 빨고 경찰에 걸려 마약 소지법 위반으로 검거된 '니시다 테츠야' 는 도쿄대 출신에 일본 경제산업성(한국식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관직에 있는 초 엘리트.

 

엘리트가 길 잘못 들어서 마약이나 범죄에 빠지는건 일상이라 그저 그런 스캔들로 넘어가나 싶었는데 문제는 이 사람이 마약을 빨기 시작한 이유가

 

- 경제산업성 에너지과에 입사한 이후 2년간 지하철 막차는 커녕 택시 귀가가 더 많았고

- 잔업시간이 한달에 평균 150시간, 많으면 300시간

- 이후 더는 못버티겠다 생각해 자동차과로 부서이동 했으나 여전히 한달 잔업 100시간 전후

- 되려 50시간이 줄어들어 여유가 생기니 우울증에 걸림

- 병원에선 합법적 각성제인 페모린을 30mg 처방받았으나 몇번의 투약 이후엔 전혀 효과가 없음

- 그래서 결국 더 강한 각성제인 히로뽕에 손을 대 버림

  

검거되어 조사받을 때 한 말이

"심각한 우울증세가 있지만 피해를 주기 싫었으며 출근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약에 손을 대었다"

  

참고로 일본 공무원 기본 노동 시간인 월 160시간에

잔업시간으로 300시간을 찍으려면

20일 일한다는 가정 하에 하루 23시간

22일 일한다는 가정 하에 하루 21시간

1주에 하루 쉰다는 가정 하에 하루 1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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