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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들과 헤어져서 눈물 흘리는 나은 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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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건나블리네 집에 찾아온

 

코코와 보리 (주인이 파주호에게 부탁)


 

멍멍이들 만나 신난 건후와 나은이


 

마침 무료했던 때라 더 반가운 멍멍이 칭구칭긔들

 

넘 신나버림


 

졸졸 따라다니며 같이 놀자고 외쳐보지만 낯선 댕댕이들은 피하기 바쁨


 

서운



 

결국 토라짐 ㅠ


 

건후 맘 몰라주는 멍멍이들이 넘 서운
 

이와중에 멍멍이들 궁금해서 빼꼼..




 

모른 척 붕붕이 끌고 나가다가 힐끔


 

붕붕이도 재미없어짐 ㅠ


 

혼자가 지루한 거누 ..


 

그러던 중 코코가 건후를 먼저 찾아옴!!


 

코코 보자마자 언제 삐졌냐는 듯이 스르르 ..무장해제

 

같이 놀게되어 행복한 거누

 

가만히 지켜보다 갑자기 멍멍이따라 홀짝홀짝
(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악!!!!!)

 

ㅠㅠ 멍멍이보다 더 멍멍이같은데요


 

멍멍이와 친해지려는 건후만의 방법 ,,


 

멍멍이 따라서 네 발로 졸졸졸

 

강쥐들 안 볼 때는 두발로 돌아오기 스킬

 

배변패드에 푸푸하는 코코를 보고 그대로 동기화 (ㅠ)

 

건후 아지트 집에 초대함 멍멍이가 마냥 좋은 건후

 

살살 만지라는 아빠의 말에 세상 소중하게 쓰담쓰담



 

코코 향한 눈에서 하트발사

 

놀다 지쳐 잠든 건후 ,,


 

그 옆에 보리가 ㅠㅠㅠㅠㅠ 슬며시 들어옴

 

자리잡고 건후 곁에 앉아서

 

건후를 지켜줌 (끄흡.... 끅... 끕..)



 

코코 : 야 모해!
보리 : 쉿 건후 자!

 

덕분에 단잠에 빠진 거누



 

저녁에 코코와 보리랑 산책하러 나옴

 

비록 산책 스타일은 다르지만 ,,,
끌려가는 거 아님 . 아님

 

낑낑대며 걷다 줄을 놓쳐버림 (파주호 아빠가 다시 잡아줌)

 

애견카페로 와서 신난 거누

 

하지만 ,, 멍멍이들 주인에게 연락이 오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암것도 모르고 마냥 신난 건후


 

주인이 와서 코코와 보리를 넘겨받고나서야 상황파악ㅠ

 

이제서야 눈물 터진 건후 ,,

 

가지 말라고 작은 손짓으로 말림 ㅠㅠ





 

멍멍이들이 찾아와줘서 이렇게 행복했는데 ,,


 

잘 때도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수호천사들이었는데 ,,






 

세상 서럽게 우는 건후 (이모도 울어ㅠ)
 


 

3살 인생 건후에겐 감당하기 힘든 이별 ,,

차마 떼는 못 쓰고 아빠 품에서 눈물만 훔치는 나은이와 건후 ㅠㅠ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코코와 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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