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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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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사건

1991년 8월 16일 새벽에 보령시 대천동에 살던 김모씨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실종되었다(1차 사건). 마을은 발칵 뒤집혔고 마을 주민들이 총동원되어 김모씨의 아기를 찾아다녔다. 다행히도 아기는 10시간 만에 마을 외곽 논두렁에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을 빼면 별 탈 없이 발견되었다.그러나 누가 아기를 납치해서 논두렁에 버려둔 건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 2차 사건

6개월이 지난 1992년 2월 16일에 같은 마을에 살던 가모씨의 생후 15일 된 아기가 실종되었다(2차 사건). 다시 한 번 마을은 발칵 뒤집혔고 다시 수색에 나선 끝에 몇 시간 만에 아기를 발견했다. 하지만 당시가 추운 겨울인 탓에 태어난 지 이제 겨우 15일밖에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가 견디기에는 가혹한 날씨였고, 결국 가모씨의 아기는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죽고 말았다.



- 3차 사건

4개월후에 같은 마을에 사는 유모씨의 생후 4개월된 딸이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3차 사건). 수색 끝에 찾아낸 유모씨의 딸은 온몸에 타박상이 나있었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 4차 사건

다시 3개월이 지난 같은 마을 김모씨의 집에 와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던 산모의 생후 6일 된 아기가 실종되었다.(4차 사건) 온 마을을 이 잡듯이 뒤졌으나 이 아이는 끝내 찾지 못했다.



- 5차 사건

1차 사건에서 정확하게 3년이 지난 8월 16일에 같은 마을의 광부 일을 하던 김모씨의 집에서 한밤중 자고 있던 김모씨의 5살 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5차 사건) 당시 부모가 함께 자고 있었는데도 딸이 납치되는 기괴한 사건이었다. 수색 끝에 저녁 6시 무렵 마을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논에서 알몸으로 죽어있는 채 발견되었다.



2009년, 마지막 5차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방송 등을 통해 이 사건이 재조명됐지만 영구 미제로 남고 말았다.

 

 

- 허점많은 경찰의 수사


1991 ~ 1992년 사이 경찰은 모든 수사를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그 당시 전문가들은 한마을에서 불과 반경 400M안에

있던 사건인데 비공개수사를 하는 경찰을 비판하기도 했고


5차 사건 같은 경우는 ' 부검의가 없다 ' 라는 이유로

사체발견 2일 후에나 부검을 합니다.


경찰은 아마도 그 당시 일어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때문에 일을 조용히 덮고 싶었을거고 실제로 개구리소년 사건에 묻혀서 이 사건은 사람들 기억속엔 거의 없습니다.

 

 

다만 5차 사건은 1~4차 사건들과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역시 1~4차 사건의 피해자들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사는 어린이의 실종 살해 사건이지만, 1~4차 사건과는 달리 5차 사건의 피해자는 5살 정도의 여자아이였다는 점이다. 게다가 단순히 아이를 납치해서 먼 곳에 내다버린 듯한 양상의 1~4차 사건들과는 달리 5차 사건에서는 어린이를 살해하고 복부를 일부 절개해 간의 일부를 적출해서 버렸다는 차이가 있다. 이런 이유로 당시 경찰은 5차 사건은 독립 사건이 아닐까라는 추정을 했다.

그러나 동일범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5차 사건이 1차 사건이 일어난 지 정확히 3년이 지난 같은 날짜에 일어났다는 점이 그렇다. 게다가 1차부터 5차까지의 사건들을 살펴보면 사건의 강도가 점점 더 흉악해지고 있다는 점도 동일범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5차 사건의 경우는 미스테리한 게 실종 당시에 실종 어린이는 어머니와 생후 1년 된 남동생과 함께 자고 있었다. 1~4차 범인의 행동으로 본다면 범행의 대상은 오히려 1살배기 남동생이 되었어야 할 테지만 이때는 5살 된 어린이가 피해자가 되었다. 의문점은 큰 아이를 데리고 나갔는데도 가족들이 전혀 눈치를 못 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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