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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숨겨진 개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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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과 손권의 아버지 손견

 

 

 

삼국지연의만 읽으면 모르는 삼국지의 대표적인 개또라이

 

 

 

손견은 한나라의 영제가 붕어한 뒤 동탁이 권력을 잡고 폭정을 하자 군사를 일으켜 동탁을 토벌하러 떠났다

 

이 때 손견은 형주를 지나고 있었는데, 무릉 태수 조인(조조쪽 아님)이라는 인물이 왕예를 죽여달라고 격문을 뿌렸다.

 

당시 손견은 왕예가 평소 자신을 '무식한 무관'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미워했었는데,

(손견은 삼국지의 대표적인 무식한 무관 중 하나였으며, 언행은 거칠었으며, 성격이 난폭했다고 전해진다)

 

조인의 격문을 보고 동탁을 토벌하러 가다말고 그대로 왕예한테 갔다.

 

그런데 이 격문이 웃긴게

 

당시 왕예와 왕숙이였던 무릉 태수 조인이 왕예의 죄를 부풀려 썼고, 이걸 손견에게 가져가

 

광록대부 온의의 격문이라고 속인 가짜 격문이였다.

 

이걸 그대로 믿은 손견은 왕예를 습격했고, 왕예의 성문앞에 갔다.

 

이 때 왕예가

 

"도대체 내 죄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손견은

 

"모르는 것이 죄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왕예는 자살을 선택했고, 손견은 다시 동탁을 토벌하러 떠났다.

 

그런데 여기서 더 웃긴점은

 

왕예는 손견의 상관이였으며, 반동탁 연합군의 일원이였다는 점이다.

 

 

 

 

 

 

 

또 한가지 또라이같은 이야기가 있다.

 

왕예 사건 이후 손견은 계속 북상했고, 남양에 이르렀다.

 

그런데 거기서 손견은 남양태수 장자를 죽여버렸는데, 이유가 이러했다.

 

'의로운 군대를 이끌고 가는 행렬을 위해 길 청소를 안했으며, 군량도 내주지 않는 등 협조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웃긴건

 

장자 역시 왕예처럼 반동탁 연합군의 일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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