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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피폭을 기록한 일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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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우치 에이코씨는2011년 11월부터 본인의 블로그에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신체 이상 증세를 기록

후쿠시마 제 1원전이 폭발한 3월 11일 이후 안전 지역으로 이사 하지 않고 본인의 집에 계속 거주함

왜냐하면 원전 반경 20km 범위 외의 지역은안전하다고 말한 일본 정부를 신뢰했다고 함

 

 

 

 

 

 

미나미 소마시는 후쿠시마에서 24km 떨어져 있음

일본 정부는 안전 지역이라고 발표 했으며 실내에 있으면 안전하니 지역에 머물라고 함

 

누마우치 씨의 신체 이상 변화가 오기 시작한건 10월 중순부터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자 병원에 갔더니 진단 결과는 원인 불명

질병 원인을 모르니 약도 처방해주지 않았음 

결국 스스로 물집을 터트리고 집에 있던 연고를 바를수밖에 없었다고

그외 신체 이상으로는 손톱이 벗겨지고 심지어는 빠지기도 했으며 왼손 전체에 저림 증상이 있고 손가락 감각이 사라진 것,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노안이 왔으며 상처가 나도 잘 아물지 않는 현상이 옴

 

 

 

 

 

 

탈모가 심해 전부 밀어버리고 평소에는 가발을 쓰고 다님

 

 

아래는 인터뷰 내용

Q 일본 정부의 말을 믿나?

 

A 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나는 그들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Q 왜 미나미소마에 남았습니까?

 

A 결국 (안전하다는)정부 발표를 증명하기 위해 제 신체를 죽이고 있는 셈이죠… 

원전 폭발 후 도쿄전력(Tepco)의 방사선 누출 발표를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집은 철수지역도 아니었어요.

정부도 미나미소마는 위험하지 않다고 하고, 정부가 설마 제 나라 국민을 위험하게 만들리 없다고 생각했어요. 

늦었지만 이 지역 주민은 모두 죽을 겁니다.

나는 이 일이(블로그 활동) 남은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 몸에 일어나는 신체 이상증상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몸 변화가 솔직히 너무 빨라요.

 

 

 

 

Q 증상은 어땠습니까?

 

A 6월부터 8월까지 물 같은 설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도 없이 설사병이 나오니 뭔가 나쁜 징후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8월 13일 엄지 손가락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이어서 팔 전체로 점점 마비가 왔어요. 목까지 마비됐습니다. 그러다 한달 반 정도 지나자 마비가 풀렸습니다. 의사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8월 18일엔 턱에 끔찍한 통증이 왔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성대나 혀에 이상이 생겼는지 의사를 만나 증상을 말하고 싶어도 말을 못했어요. 

병원에서는 진통제 처방을 해줬습니다.

 

 

8월 25일 염증이 원인이라는 병원 검사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나 구체적인 염증 원인은 미상이라 제 몸의 어디가 이상이 생긴 건지도 알 수 없는 거죠.

 

 

10월이 되자 모든 손가락이 마비됐습니다. 

그리고 뭔가가 치아 사이에 붙어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10월 3일 앞니 3개가 떨어져 나갔어요(뿌리까지 빠진 것이 아니라). 다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진통제를 받아왔습니다.

 

 

10월 4일 다시 치아 한 개가 더 떨어졌습니다. 

치아의 상아질 조각이 깨져 떨어졌습니다. 

손상된 치아들이 구강에 많은 상처를 입혀 의사가 빼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8개의 치아를 잃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의사가 더이상 제 치료를 원하지 않는지 절더러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10월 20일 제 손에 수포가 생겼습니다.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았지만 점점 커지더군요, 

수포 안에는 노란 물이 차 있었구요. 

밤에는 정상이던 손이 아침에 느닷없이 수포가 생긴 것입니다. 

연고를 발랐더니 더 번졌습니다. 

다리에도 수포가 생겼지만 의사들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피곤했습니다. 

3일 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10월 22일 수면 치료 처방을 받고 좀 나아졌어요.

 

 

10월 26일 체온이 3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혈압도 140/93으로 높아졌어요.

 

 

11월 9일 극단적인 피로가 몰려 왔습니다. 너무 피곤해 눈꺼풀을 뜰 수가 없을 정도로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부분 부분 너무 많이 빠져서 조카가 대머리라고 놀렸습니다.

 

 

12월에도 머리칼은 계속 빠졌습니다. 피곤해서 계속 의자에 앉아 생활했습니다. 손톱도 빠졌습니다.

건강해서 평소에는 코피를 흘린 적이 없던 남편은 화장실에서 코피를 흘렸습니다.

 

 

12월 절친한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는 가발을 쓰고 나왔습니다. 그녀의 모발은 10월까지 정상이었습니다.

친구와 친구 남편도 제 증상처럼 극단적인 피로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Q 당신의 미래 희망은?

 

A 120세까지 살고 싶어요. (죽고 나면)그들이 내 신체를 실험실로 보내 연구자료로 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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