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탁하고 이미지 좋아진 유럽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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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감자튀김, 와플로 유명한 나라 벨기에
벨기에 2대 국왕 레오폴드 2세는 콩고를 식민지화함
콩고의 면적은 벨기에 영토의 76배
여기서 원주민을 동원해 고무를 채취함
물론 돈은 안줌
어린아이도 어김없이 고무채취에 투입됐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을 절단함
당시 '고무 채취량을 늘리려면 주민 100명의 목을 베면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식민지배하는 놈들이 다 그러했듯
죽은 사람의 할당량은 남은 사람들에게 넘어감
이 과정에서 사망한 콩고 주민들은 8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추정
손목이 절단된 어린이들
절단된 딸의 손과 발을 바라보는 아버지
그렇게 학살을 저지르면서 정작 본국에서는
12세 미만 아동의 공장 취업 금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야간 노동 금지
21세 미만 여성의 지하 작업장 출입 금지 등
노동자의 권리 향상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빨아들인 돈으로 화려하고 커다란 건축물들을 지어
건축왕이라는 별명도 있음
앤트워프 중앙역
벨기에 독립 50주년 기념공원
벨기에 왕립미술관
콩고에서의 학살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비난과 공격을 받아
콩고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지만 콩고는 1960년이 되어서야 독립함
물론 벨기에 식민지배는 독립후 내전으로 이어짐
이렇게 어마어마한 학살을 저질렀지만 위대한 잊기운동(Great Forgetting)이라는
과거세탁으로 벨기에에는 흉상도 남아있음
레오폴드 2세 사망후 독립전까지 온정주의라는 미명아래
학교, 병원 건설 등 개발이 이뤄짐
식민지 근대화론은 역시나 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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