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 태권도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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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한 맘카페에서 글이 하나 올라옴.
"길막고 짐을 싣던 차에 태권도장 차가 뒤에서 빵빵댐.
내가 잘못은 했지만, 아이들 가득한 차가
빵빵거리고 과속하며 난폭운전한게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카페에 글올리고 서로 전화번호 공유하면서 태권도장 망하게 하려고함.
이걸 한 보배 아저씨가 퍼갔고,
분노한 회원들이 회사 사이트를 비롯 폭격을 시작함.
(중간중간 그 회사의 토지 건축물 대장을 뒤져서 위법사실을 찾아낸다거나,
해당 태권도장 관장님의 선행 기사를 찾아낸다는 등)
(2) 이에 태권도장 관장님이 차량 블박 영상을 올림.
(링크)
당연히 그런 상황은 없었음.
(3) 이에 아까 원 글 올린 아줌마는 잘못은 시인함.
하지만 "과속한 영상은 빠졌다며,
여전히 과속했던거 맞지 않냐,
상호명을 거론한건 미안하지만 난폭운전하지마라"
고 사과 아닌 사과문을 씀.
물론 이후 태권도 관장은 추가 영상을 올려서 과속한 것도 아닌것으로 밝혀짐.
(4) 추가 영상을 보고 사과글을 올림.
자신의 개인적 느낌과 감정이었을뿐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니
회사에 항의하지 말아달라는 의견을 덧붙임.
(5) 일이 커지자 회사 대표까지 나와 사과문을 씀.
회사 직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관장님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씀.
이에 "사장님도 피해자 아니냐"
"괜한 직원때문에 사장님이 무슨죄냐"
면서 동정여론이 생김
(6) 하지만 한 보배 아저씨의 뒷조사로 새로운 정보가 까발려짐.
단순히 회사 사장이 올린 글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해당 사건의 범인이었던 아줌마의 남편.
즉 일개 직원이 아니라 사장 마누라가 했던 일로 밝혀지고,
사장인척 사과를 했지만,
알고보니 남편이 적은 글이라는게 발각됨.
덕분에 동정여론은 싸그리 식어버림.
< 간단 요약 >
1. 한 맘카페 회원이 태권도장 관장이 난폭운전 한다고 글쓰고 조리돌림함.
2. 알고보니 그런 일은 전혀 없었음.
3. 구라친거 걸려서 욕만 엄청 먹고 사과문 올림.
4. 회사 사장까지 사과문 올림.
5. 근데 알고보니 직원이 아니라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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